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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평택·용인 폭설피해 집중…정부, 특별재난지역 지정 필요성↑
전국2024.12.0216:15:00
지난달 27∼28일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가 안성·평택·용인 등 경기남부 지자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된다. 40cm 안팎의 기록적인 폭설에 외부와 고립됐던 도시 외곽 농가들이 날씨가 풀리면서 고립을 벗어나 관계기관에 피해상황을 속속 신고하면서 피해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다. 2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평택시의 경우 가집계 결과 폭설 피해액은 농업 분야 299억원, 축산 분야 238억원 등 500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축사 및 비닐하우스
친환경 뉴스레터 지구용
기후위기 '조별과제', 한국의 역할은…COP29 요점정리[지구용]
사회일반 2024.11.01 11:16:58
기후위기를 걱정하는 용사님들이라면 '캅15', 'COP21'이란 말을 스치듯이라도 들어본 적 있을 겁니다. 여기서 COP(Conference of the Parties)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의미합니다. 전 세계가 모여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얼마나 줄일지 논의하고 약속하고 서로 독촉하는 국제 회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1월 11일에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열릴 예정이라 관심이
서초동 야단法석
'100억 배임 혐의' 남양유업 홍원식 전 회장 구속…수백억 퇴직금 소송에도 영향?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4.11.30 10:30:00
100억 원대 배임과 허위광고 지시 혐의를 받는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결국 구속됐다. 홍 전 회장의 구속으로 검찰 수사는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수사 결론이 홍 전 회장과 남양유업 사이의 각종 민사 분쟁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배임 혐의를 받는 홍 전 회장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 "임금체불 신고하면 뭐하나, 퇴사해요"…한숨 쉬며 눈물 흘리는 직장인들
    사회일반 19분전
    직장인 10명 중 4명이 임금체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직장갑질119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9.4%가 임금체불을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기본급이 27.8%로 가장 많았고, 연장·야간·휴일 근무수당(27%), 퇴직금(24.5%), 연차수당(24.2%) 순이었다. 특히 임금체불을 겪은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아무런 대응 없이 모르는 척하거나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를 그
  • 해도해도 너무하네…“서울대 합격을 축하합니다” 수험생 울린 메시지 알고보니
    사회일반 2024.12.02 18:34:02
    #20대 취업준비생 A씨는 SNS 메시지를 통해 서류 전형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받았다. 담당자라는 사람은 화상으로 면접을 진행한다고 했고 화상회의 앱 설치 인터넷주소(URL)을 보내왔다. 화상 면접 이후 담당자는 면접비 지급을 명목으로 주민등록증 복사본을 요구했다. A씨는 아무 의심없이 관련 서류를 제출했고 이후 A씨 명의로 핸드폰 개설과 예금 출금, 비대면 대출 등이 이뤄졌다. #"[서울대] 귀하는 수시 전형에 합격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대학 수시 합격 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재수생 A군은 문자메시지의 마지막
  • "또 컵라면 인증샷 찍겠네"…'쓰레기장' 됐다는 한라산 '반전 근황'
    사회일반 2024.12.02 18:11:26
    겨울철 한라산국립공원 산행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2025년 1월1일 새해 일출 맞이 야간산행 예약(성판악 및 관음사 탐방로)이 40여분만에 마감됐다. 이날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한라산 탐방 예약시스템에는 1만명 이상이 몰리면서 한동안 접속장애가 일어났다. 오전 9시와 동시에 5000~6000명의 대기자가 발생하고 예약 홈페이지 자체가 제대로 열리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향한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지난
  • "초고령 마을 25년 만에 경사"…주민들 '백일잔치'에 모였다
    사회일반 2024.12.02 18:02:29
    강원 정선군 가드루마을에서 25년 만에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퍼져 주민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정선군에 따르면 가드루마을에 거주하는 이진영(42)·최영화(33)씨 부부가 지난 8월 첫 아들 이강 군을 출산했다. 이 마을에서는 1999년 이후 처음으로 새 생명이 탄생한 것이다. 가드루마을은 50여 세대 80여 명이 거주하는 작은 마을로, 65세 이상 노인이 60명이 넘는 초고령화 지역이다. 지난달 30일 마을 다목적센터에서 열린 이강 군의 백일잔치에는 70여 명의 주민과 친지들이 참석했다. 마을회는 백일잔치
  • 대구?포항 아파트서 부탄가스 폭발 추정 화재 잇따라
    전국 2024.12.02 18:01:03
    대구와 경북 포항에서 2일 부탄가스 폭발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아파트 화재가 발생해 인명?재산 피해가 잇따랐다. 부탄가스는 폭발력이 강해 화재 시 큰 인명·물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9분께 대구 수성구 황금동 한 아파트 15층 뒤 베란다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 27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화재로 집안에 갇혀있던 주민 9명이 구조됐고 주민 21명은 자력 대피했다. 이들은 연기 흡입, 두통, 호흡 곤
  • 300병상 대형병원, 분원 설립시 복지부 장관 승인 받아야
    사회일반 2024.12.02 17:56:35
    300병상 이상의 대형 종합병원이 앞으로 분원을 설립할 때는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의료인이 임신 32주 전에 태아 성별을 임부와 그 가족들에게 알려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개정 법안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복지부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 등 복지부 소관 13개 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 의료법은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할 때 시·도 의료기관개설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받아야 한다는 규정을 추가했다. 1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새로 개설하거나, 300병
  • 광화문글판 겨울편 공개 “오늘은 볕이 좋다”
    사회일반 2024.12.02 17:56:22
    2일 겨울편으로 교체된 서울 광화문 사거리 교보생명 사옥의 ‘광화문글판’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셀카를 찍고 있다. 이번 문구는 유희경 시인의 ‘대화’에서 따왔다. 교보생명은 “곁에서 힘이 돼 주는 소중한 사람들을 되새겨보고, 감사하며 살아가자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성형주 기자
  • [부고] 김진성씨(서울신문 신문국장) 부친상 외
    피플 2024.12.02 17:53:41
    ▲김창규씨(전 경기일보 편집국장)별세, 김진우(법무법인 해송 변호사)·김진성(서울신문 신문국장)·김진만씨(MBC 모스트267 대표)부친상, 신영미·이우라(한국경제신문 기사심사부 차장)·고혜림씨(방송작가)시부상=1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3일 (02)3779-1924 ▲정복준씨 별세, 정승원씨(한올바이오파마 대표이사)부친상=1일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5시 (02)2227-7500
  • 의협회장 보궐선거 5파전 예고…"누가 되도 강경파"
    사회일반 2024.12.02 17:53:07
    여야의정 협의체가 3주 만에 좌초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 선거가 본격화했다.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의 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의협이 회장 탄핵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 중인 만큼 새로 선출될 집행부에 그 어느때 보다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내년 1월 초 치러질 의협 제43대 회장 보궐선거는 치열한 5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까지 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협의회장(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외
    피플 2024.12.02 17:52:53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해외홍보콘텐츠과장 이순일 ◇아산재단·서울아산병원 ▶아산재단 △보령아산병원장 이필량 △재단사무처 경영지원실장 박철완 △강릉아산병원 경영지원실장 겸 동부지역관리본부장 오성규 △정읍아산병원 경영지원실장 겸 서부지역관리본부장 김준형 ▶서울아산병원 △교육부원장 최인철 △관리부원장 정태경 △경영지원실장 윤천식 △운영지원실장 손종석 ◇삼성전기 <부사장 승진>△김희열 오창열 <상무 승진>△강병우 김태영 박재성 손용훈 송용준 이민곤 조영일 <마스터 승진>△구경모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승진>△기창도 김
  • 약가 인하 부메랑…의료비 14% 늘어난다
    사회일반 2024.12.02 17:50:52
    정부가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2년 실시한 일괄 약가인하 정책이 중장기적으로 오히려 국민 의료비 증가 요인이 되고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제약사들이 낮아진 수익성을 만회하기 위해 비급여 의약품과 급여 의약품 중 약가인하 대상이 아닌 품목 생산을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해외 약가 비교 재평가 등 추가 약가 인하까지 예고된 상황이다.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R&D)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약가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약가인하 정책
  • '연세대 소송' 수험생들, 본안 소송 취지 '시험 무효 확인' 재변경
    사회일반 2024.12.02 17:50:41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유출 논란과 관련해 논술 시험 효력을 두고 소송 중인 수험생 측이 본안 소송의 취지를 ‘재시험 이행’에서 ‘시험 무효 확인’으로 바꿨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험생 측은 지난달 29일 서울서부지법에 본안 소송의 청구 취지를 시험 무효 확인으로 변경한다는 내용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당초 수험생 측은 법원에 무효 확인 소송을 냈다가 재시험 이행으로 취지를 바꾼 바 있다. 청구 취지를 바꾼 것은 연세대가 오는 8일 2차 시험을 예고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수험생 측은 10월 치뤄져 공정성을
  • 경기 악화에…'그냥 쉬는' 청년 1년새 8만명 급증
    사회일반 2024.12.02 17:49:39
    근로 활동과 구직 노력 없이 ‘그냥 쉬었다’는 인구 10명 중 3명이 청년층(25~34세)으로 조사됐다. 청년층에서 1년 새 8만여 명 증가했는데 경기 악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을 방치하면 노동시장에서 영구 이탈하는 이른바 ‘니트족(구직단념자)’이 될 수 있어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은 2일 ‘청년층 쉬었음 인구 증가 배경과 평가’ 보고서에서 ‘청년층 쉬었음’ 인구가 지난해 3분기 33만 6000명에서 올해 3분기 42만 2000명으로 8만 6000명 늘었다고 밝혔다. 1년 만에 25.4% 증가한 것
  • [사진] '사랑의 온도' 높이 오르길
    사회일반 2024.12.02 17:49:17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사랑의열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출범식 참석자들이 사랑의 온도탑 점등 행사를 하고 있다. 캠페인은 기부액 4497억 원을 목표로 내년 1월 31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된다. 황인식(왼쪽부터)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채시라 홍보대사,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재록 사랑의열매 서울지회장, 손우주 개인 기부자, 이사배 뷰티 크리에이터. 성형주 기자
  • 검찰, 3일 '정치자금법' 명태균·김영선 기소
    사회일반 2024.12.02 17:47:58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명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3일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김 전 의원 구속 만기일인 3일까지 명 씨와 김 전 의원에 대해 우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명 씨와 김 전 의원을 각각 불러 조사하고 기소를 위한 최종 검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1차 기소 이후 향후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창원 국가산업단지 선정 개입’ 등 나머지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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