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해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나토 대사들은 6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지금은 모든 국가가 유엔 안보리가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를 더 철저하고 투명하게 이행해야 할 때”라며 북한이 한반도 평화와 국제사회 안보를 위협하고 불안정하게 하는 길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을 주축으로 한 나토 29개 회원국은 또 한국과 일본에 대한 전폭적인 연대를 표했다. 다만 나토는 가능한 군사력 사용과 같은 다른 보복적 조치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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