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발사대 등을 탑재한 차량은 7일 오전 8시11분께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을 통과해 오전 8시22분께 성주기지로 들어갔다.
사드 발사대 4기와 공사 장비 및 자재를 실은 주한미군 차량 10여대는 이날 자정께 경기도 평택시 주한 미 공군 오산기지 등을 출발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 소성리 마을회관으로 향했다.
사드 추가 배치에 반대하는 주민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참외와 물병 등을 사드 발사대 등을 탑재한 차량에 던지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천에서 온 한 농민은 “사드가 들어가도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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