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IBK투자증권은 한온시스템이 4·4분기 이후 베이스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3·4분기 매출액은 1조2,800억원, 영업이익은 980억원으로 예상했다. 국내부문에서 전년동기 기저효과, 기아차 멕시코 효과, 유럽 선전 등으로 매출액 감소폭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부문 부분파 업, 중국부문 가동률 저하 등으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4·4분기 이후에는 미국에서 빅3를 대상으로 오하이오 공장을 가동하므로 베이스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가동률도 상당부분 회복될 것”이라며 “친환경자 열관리시스템이 부각됨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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