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OCI는 전일과 보합이 10만 1,5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는 10만6,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생산설비 정상화 소식이 OCI 주가에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미래에셋대우는 OCI가 최근 인수한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생산설비가 빠른 속도로 정상화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OCI의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생산설비 가동률이 예상보다 빨리 높아지면서 전체 원가가 낮아지고 있다”며 “OCI의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45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320억원을 크게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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