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맥도날드는 초등학생 집단 장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전주 매장에 대해 보건당국이 검사한 결과 ‘이상 無’를 확인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맥도날드는 내일부터 불고기 버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주 매장 관련 맥도날드는 “지난 2일 지방자치단체와 보건 당국 등이 집단 장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해 불고기 버거 완제품과 20여 종에 이르는 원재료를 모두 수거해 식품안전 및 품질에 대한 검사를 한 결과 해당 매장의 식품안전 상태가 모두 관련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됐고, 직원들의 위생상태 역시 이상이 없었음을 확인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설익은 패티 때문에 어린이가 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렸다는 고소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가 열릴 것이란 사실이 지난 13일 전해졌다.
맥도날드 고소인 측 대리인은 “햄버거 속 덜 익힌 패티의 O157 대장균이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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