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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산업장관 상견례…“조선업-관세 협력 실무채널 구축 합의”
한미 산업장관이 처음으로 만나 조선 산업 협력과 관세 조치를 논의할 한미 실무 채널을 만들기로 했다. 미국 해군장관 지명자도 한국 조선 기업의 기술과 자본 투자가 중요하다고 언급하는 등 조선산업을 둘러싼 협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안덕근 장관은 27일(현…
-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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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산업장관이 처음으로 만나 조선 산업 협력과 관세 조치를 논의할 한미 실무 채널을 만들기로 했다. 미국 해군장관 지명자도 한국 조선 기업의 기술과 자본 투자가 중요하다고 언급하는 등 조선산업을 둘러싼 협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안덕근 장관은 27일(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오전 8시15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신임 미국 재무장관과 화상면담을 실시했다.기재부에 따르면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베센트 장관과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의 경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다음 달 4~8일 폴란드와 프랑스를 방문해 ‘방산 외교’에 힘을 싣는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교장관의 초청으로 18년 만에 폴란드를 공식 방문해 3월 5일 한-폴란드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양 장관은 방산, 에너…
“(미국과) 탱고를 추려면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이 스스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북정책 실무 책임자인 케빈 김 미 국무부 동아태부차관보(사진)는 26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은 본인과 북한, 북한 주민들에게 가장 이로운 길은 외교라는 점을…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0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장관급 인사가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헤그세스 장관은 해군 함정을 건조하는 국내 유력 조선소를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사진)가 최근 부정 선거 의혹과 관련한 반중(反中) 집회 등에 대해 “중국이 한국 선거에 개입했다는 주장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면서 “한국 국민이 이런 세력들의 진실을 잘 구분하고 판단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다이 대사는 25일 서울 중…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 대사가 최근 부정 선거 의혹과 관련한 반중(反中) 집회 등에 대해 “중국이 한국선거에 개입했다는 주장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면서 “한국 국민이 이런 세력들의 진실을 잘 구분하고 판단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다이 대사는 25일 서울 중구 주한 …
“우리는 이미 트럼프 행정부의 안보 기조를 경험한 바 있는 만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트럼프 2기, 한반도 안보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열린 서울 안보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 안보포럼은 2023년 11월 지방자치단체 최…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는 최근 한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반중(反中) 정서와 관련해 ‘극소수’라면서도 ‘파괴력’이 있다고 우려했다.다이 대사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내외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이런(반중) 세력들이 한국의 극소이며 한국 사회 전반을 대표할…
정부는 일본이 올해도 이른바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를 연 데 대해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다시 한 번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22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정부는 일본 시마네현의 소위 ‘독도의 날’ 행사 개최 및 일본 정부 고위급 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0~2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주요 외교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글로벌 지정학 상황 논의’와 ‘G20 성과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회…
지난해 주인도네시아 대사에 내정된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최근 아그레망(주재국 임명 동의)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재외공관장 12명에 대한 인사가 진행된 가운데 정부는 조만간 있을 것으로 보이는 후속 공관장 인사에 방 전 장관을 포함시킬지 여부를 고심하는 것으…
외교부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원칙을 강조한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공동성명에 북한이 반발한 것에 대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는 국제사회의 일치된 목표”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로 확인된 것”이라며 “북…
한미일의 차원의 대만 문제 제기와 딥시크 사용 차단 문제가 순항 중인 한중관계의 변수가 될 가능성이 18일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기조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보면서도 신중한 관리 외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언한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오는 20~2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
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이 17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의 존스홉킨스대 국제학대학원(SAIS)을 찾아 “미국의 전술핵무기 중 일부를 한국 기지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17일 정오(현지시간) 존스홉킨스 대학 국제학대학원에서 ‘정몽준 안보석좌교…
미국은 15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2기 출범 후 열린 첫 한미·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 있음(openness)을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
한국과 미국이 15일(현지시간)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지 27일만에 열렸다. 비상계엄 및 탄핵 정국으로 정상 외교가 실종된 가운데 첫 고위급 대면 회담의 물꼬를 튼 것이다. 미국은 북한 비핵화와 확장억제(핵우산), 한미일 …
트럼프 2기 출범 후 한미 외교장관이 첫 대면 회담을 가졌다. 한정된 시간 속에서도 한미동맹·북핵·관세 문제 등 필수 의제를 두루 다룬 ‘고밀도 회담’을 진행해 비상계엄 사태 후 다소간 거리가 생긴 한미관계를 다시 본궤도로 되돌리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
한일 국교 수립 60주년을 맞아 15일 일본 도쿄타워에 태극무늬 조명이 들어왔다. 한일 외교당국은 이날 저녁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양국이 걸어온 우정과 협력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서울타워와 도쿄타워에서 각각 점등식을 개최했다.한일 양국은…
한미 양국 외교장관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가 같다는 점을 재확인했다.조태열 외교부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바이어리셔 호프 호텔에서 가진 양자회담에서 이 같은 의견을 공유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이날 밝혔다.이 당국자는 “두 장관은 처음으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