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김단비의 책임감 “팀의 중심인 내가 지친 모습 보일 수 없어”
“솔직히 힘들지 않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팀의 중심인 내가 지친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의 최고참 김단비(34)는 최근 동아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단비는 3일 현재 리그 전체 선수를 통틀어 경기당 가장 오랜 시간을 뛰면서, 가장 많은 득…
- 4시간 전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솔직히 힘들지 않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팀의 중심인 내가 지친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의 최고참 김단비(34)는 최근 동아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단비는 3일 현재 리그 전체 선수를 통틀어 경기당 가장 오랜 시간을 뛰면서, 가장 많은 득…
김정은(37·하나은행)이 여자 프로농구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프로 데뷔 후 19년 만이다. 김정은은 2일 경기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2024∼2025시즌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방경기 1쿼터 25초 만에 페인트 존 슛으로 이날 첫 골(2득점)을 넣었다. 전날…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24-25시즌부터 프로농구에서 시행 중인 ‘하드콜’(몸싸움에 관대한 판정)을 가장 잘 활용하는 팀이다.직전 두 시즌에서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던 가스공사는 올 시즌 외곽포를 앞세워 공동 2위(8승4패)에 자리했다. 지공 상황에서 상대가 수비 대열을 갖추기…
프로농구 서울 SK가 수원 KT를 잡고 리그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달성했다.SK는 1일 오후 2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100-62 대승을 기록했다.이날 승리로 SK는 13경기 만에 이번 시즌 가장 먼저 전 구단 상대 …
남자 농구대표팀의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파워 랭킹이 하락했다.30일(한국시간) 발표된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네 번째 파워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8위에 자리했다. 지난 2월 첫 번째 파워 랭킹에서 5위였던 한국은 9개월 만에 세 계단 떨어졌다. 이는 최근 아시아컵 …
■ ‘선수 폭행’ 김승기 전 감독 자격정지 2년 징계선수를 폭행해 프로농구 소노 사령탑에서 물러난 김승기 전 감독(52·사진)이 자격정지 2년의 중징계를 받았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9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선수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김 전 감독에게 2년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하나은행은 2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61-58로 이겼다.6연패에서 벗어난 하나은행은 3승 7패를 기록, 공동 5위였던 신한은행을 제치고…
선수를 폭행해 자진 사퇴한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김승기 전 감독이 2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KBL은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KBL 제30기 제6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선수를 폭행한 김 전 감독에게 KBL 2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소노 구단은 관리 소홀로 …
선수 폭행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김승기 프로농구 고양 소노 전 감독이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재정위원회에 출석했다.KBL은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선수 폭행 논란에 휩싸인 김 전 감독에 대한 제30기 제6차 재정위원회를 열었다.김 전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 SK와…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더블더블(25득점 10리바운드)을 작성한 김단비를 앞세워 ‘난적’ 청주 KB를 제압했다. 우리은행은 2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와의 2024-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65-60으로 승리했다. 앞서 KB에 졌던 우리은행은 설욕에 성…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프로농구 서울 SK 양우섭이 은퇴식을 통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SK는 28일 “12월 1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수원 KT와 홈경기에서 양우섭의 은퇴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양우섭은 명지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2008-09시즌 부산 KTF에서 프로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에이스 김단비가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에서 1위를 달렸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 중인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이날 오전 11시 기준 8935표를 얻은 김단비가 1위…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쾌조의 5연승을 달렸다.삼성생명은 25일 오후 7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55-48로 이겼다.하상윤 감독의 삼성생명은 청주 KB국민은행(64-53 승), 인…
선수 폭행 논란에 휩싸인 김승기 소노 감독(52·사진)이 사령탑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프로농구 소노 구단은 “김 감독이 논란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고 22일 알렸다. 김 감독은 10일 SK와의 경기(71-91·소노 패) 전반전이 끝난 뒤 라커룸에서 자기 팀 선수를 질책하다가 수…
선수를 폭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김승기 감독이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소노는 22일 “김승기 감독이 최근 일어난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최근 라커룸에서의 행동으로 프로농구를 사랑하는 농구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
‘눈꽃 슈터’ 유기상(23·LG)이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을 ‘업셋’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53위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21일 경기 고양시 소노아레나에서 인도네시아(77위)와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3차전을 치렀습니다.한국 남자 농구 대표…
자밀 워니(30·미국·센터)는 2019∼2020시즌 한국프로농구 무대를 처음 밟은 뒤 이번 시즌까지 6시즌 연속 SK에서 뛰고 있다. 프로농구 28년 역사상 외국인 선수가 한 팀에서 이렇게 오래 뛰는 건 워니가 최초다. 워니는 데뷔 시즌을 포함해 외국 최우수선수(MVP)로 세 번(20…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한국프로농구연맹(KBL)에 김승기 감독에 대한 징계를 맡기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소노 관계자는 21일 뉴시스를 통해 “어제 KBL에 재정위원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했다”며 “구단 자체 징계를 고려했으나, 상위 기관에 판단을 맡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김승기 소노 …
2024-25시즌 KBL 올스타전이 내년 1월1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KBL은 20일 올스타전 일정을 발표했다. 부산에서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2번째로 2016-17시즌 이후 8년 만이다.KBL은 연고 지역 내 프로농구 구단 홍보와 더불어 농구 활성화를 위…
“상대를 끈적하게 물고 늘어지면 우리가 경기 주도권을 잡을 수 있어.” 여자프로농구 BNK의 베테랑 가드 박혜진(34)은 최근 본보와의 통화에서 팀이 경기에서 지고 있을 때 이런 말을 자주 한다고 했다. BNK의 후배 선수들에게 경기가 끝날 때까지 절대 포기하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