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경 교수 “근거·국민적 합의도 없이 강행하는 ‘의료개혁’”
“지금 당장 멈추고 정상적인 판단이 가능한 상황서 새출발”
강희경 서울의대 교수가 페이스북에 올린 ‘어불성설의 계엄 선포에 밤새 뒤척이셨을 여러분께’라는 글을 통해 의사들은 이같은 일을 10개월째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4일 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의사들은 소위 ‘의료개혁’이라는 미명 하에 이같은 일을 10개월째 당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강희경 교수는 “근거도, 국민적 합의도 없이 강행하는 ‘의료개혁’, 지금 당장 멈추고 정상적인 판단이 가능한 상황에서 새출발 하여햐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 교수는 “국민의 건강과 어린 학생들, 미래 의료의 주역인 젊은 의사들이 더이상 다치지 말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서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 중에서 의료진의 파업 복귀와 위반시 계엄범에 의해 처단한다는 항목을 공유면서 “2025년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에서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을 ‘처단한다?’ 처단당해야 할 것은 이런 말을 하는 자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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