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밤까지, 충남권 북부와 충북 중·북부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경북 북부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밤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전남권과 전북 남부, 경남 서부, 제주도에는 비가, 충남 북부와 충북 중·북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 충북 중·북부 5㎜ 미만,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 1㎜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 충북 중·북부에 1~5㎝, 세종·충남 북부에는 1㎝ 안팎이다. 경북 북부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1㎝ 미만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추위를 견디고 있다. 2025.1.30 뉴스1
이날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3.2도, 수원 -1.4도, 춘천 -4.3도, 대전 -2.8도, 광주 -1.2도, 제주 2.8도, 대구 -4.1도, 부산 1.4도, 울산 -2.0도, 창원 -1.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예년과 비슷하겠다.
다만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 북동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일부 충북 중·북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2도 이하(일부 강원내륙·산지 -15도 내외)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인 가운데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 이른바 ‘블랙아이스’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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